꽤나 시간이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한번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KT AILVE 3기에서는 서류(자기소개서) - 인적성검사 - 코딩테스트로 선발을 진행했다.
서류 심사 이후에 메일로 다음과 같은 일정을 발송해준다.
01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800자 내외로 작성했다.
DNN 스터디, 교내 경진 대회, 학부 연구생, 졸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느낀점과 배운 것을 나열하여 작성했다.
02 인적성 검사
인적성 검사는 어떻게 준비할지 감도 안잡혀서 준비 없이 응시를 했다.
적성검사는 자주 접해본 유형도 있었고 생전 처음 본 유형의 문제도 있었는데, 도형추리 영역이 굉장히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대부분의 문제를 찍었다. 틀리면 감점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냥 전부 답을 체크했다.
인성검사는 문제 풀이가 아니어서 편하게 진행했으나 문항도 많고 너무 오랜만에 의자에 오래 앉았더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03 코딩 테스트
이제 막 골드5를 달성한 상태에서 코딩테스트를 응시했다. 학기 말에 한달 반 정도 백준 단계별로 풀기를 진행한 상태였다. 많은 유형을 접해보지 못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한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코딩 테스트는 3개의 문제가 나왔다. 구현, BFS, 백트래킹의 문제가 나온 것 같았고 나는 2솔 했다. 이전 기수의 후기를 보니 많이 풀지 못해도 합격했다는 사례가 있어서 무난하게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백트래킹은 접해본 유형이었는데 이전에 공부했을 때도 어려워서 이해한듯 아닌듯 애매하게 공부를 했더니 풀지 못해서 아쉬웠다.
04 결과
예상대로 합격했다. 코딩테스트 이후 약 9일만에 결과가 나왔다.
- 인턴
- KT AIVLE
- 개인 공부 (혹은 다른 부트캠프 지원)
중에 고민했으나 교수님과 면담한 결과 KT AIVLE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없어서 강제성이 필요한 나에게는 하루빨리 교육을 받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05 합격 후 일정
하반기에 취업 원서 제출 시에 영어성적이 필요하다 싶어서 토익 스피킹 성적을 만들었다.
사전 학습 강의 자료도 꽤 많았는데 초반에는 열심히 듣다가 이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지냈다. 영어 성적을 만들어 놓거나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파이썬을 공부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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